증권사리포트
17.1Q 실적, 시장 예상치 큰 폭 상회
동사의 17.1Q 연결 영업이익 [817억원, +36% q-q]은 시장 기대치 [610억원] 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표 1>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민수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이는 전기동 가격 강세로 본 사 및 해외 자회사에서 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Metal gain이 발생했기 때문 이다. 17.1Q 민수 부문 영업이익률은 9~10% 수준으로, 이는 5~6%의 통상 마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둘째, 17.1Q 방산 부문 영업이익이 매출 감소 [16.4Q 2,900억원 → 17.1Q 1,790억원]에도 전 분기 대비 오히려 30~40억원 증가했다. 이는 『높은 마진』의 해외 긴급 수주분 매출 영향이다.
17.2Q도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
동사의 17.2Q 연결 영업이익은 610억원 [-25.6%, q-q]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최근 전기동 가격 둔화에 따른 Metal Gain 감소 및 방산 부문 마진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17.1Q 대비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하나, 17.1Q 상여금 인식 종료 효과가 이를 일정 상쇄 할 것이다. 2Q 감익은 17.1Q 실적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발생한 역기저 효과이지, 수익성 자체로는 여전히 양호하다.
안정적인 전기동 가격, 미국向 방산 수출 우려도 완화될 것
동사를 둘러싼 제반 영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첫째, 전기동 공급 Risk는 이제 완연한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 파업 영향으로 칠레 전기동 정광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고. <그림1> Las Bambas 등 페루의 대규모 증설 물량도 대부분 시장에 출회된 상황이다. <그림2> 이같은 공급 Risk 축소는 최근 위험자산 선호 현상과 더불어, 전기동 가격을 강력히 지지 하는 요인이다. 이는 16년 전기동 가격 안정화 국면에서 가파른 개선을 보였던 동사 민수 부문 실적이 향후에도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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