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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림산업(000210)

[대림산업] 이상적인 실적발표, 아쉬운 해외 수주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0,0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7/04/28


Point 1. 이상적인 실적발표
동사는 1분기 매출액 2조 5,114억원(YoY +11.4%, QoQ -2.6%), 영업이익 1,140억원(YoY +25.6%, QoQ +84.5%)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수익성이 양호한 유화부문 및 주택부문 매출증가와 플랜트부문 흑자전환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그동안 손실의 주요인이었던 DSA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오만 현장은 8개 유닛 모두 MC승인을 받았으며, 쿠웨이트 2개 현장은 연내 준공될 예정으로 향후 추가적인 비용반영에 대한 리스크가 상당히 경감되었다. 지분법이익은 석유화학 기초제품 시황 호조로 YNCC의 지분법 이익이 전년 대비 453% 급증했다. 건설계열과 유화계열이 오랜만에 서로 밸런스를 맞춘 이상적인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Point 2. 하반기 기대되는 수주 모멘텀
동사는 국내 업체 중 이란에서 가장 탁월한 사업수행 능력을 보유하고있다. Esfahan Refinery가 3월에 본계약이 체결됐으며, 박티아리 댐, 정유플랜트 5 개, 발전플랜트 2개 등 상당수의 이란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이 수의계약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예상되지만, ‘EPC+F(금융조달)’ 프로젝트로 착공 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고, 스냅백(핵합의 파기) 및 이란 대선 등 정치적 리스크 가 크다. 1분기 해외 매출액 비중은 15% 수준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신규수주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란에 치우친 파이프라인은 조금 아쉽다. 5 월 19일에 있을 이란 대선과 달러 거래 재개가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Point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 유지
1분기 실적에서 원가 반영이 추가적으로 발생한 현장이 없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DSA와 오만, 쿠웨이트의 현안 프로젝트들도 마무리되고 있다. 주택 및 유화부문은 지속적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 수주의 불확실성과 유화부문 M&A 실패로 주가는 부진하지만, 1) 하반기 수주 모멘텀, 2) 실적 개선 지속, 3)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들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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