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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해상(001450)

[현대해상] 손해율 개선이 돋보이는 실적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0,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7/04/28


1분기 순이익 1,1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9% 상회
현대해상의 1분기 원수보험료는 3조 1,208억원(+2.1%YoY), 당기순이익은 1,155억원(+25.8%YoY, +83.7%QoQ)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9% 상 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3월 당기순이익은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7.4% 증가했다.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인은 손해율 개선이다. 동사의 1분기 자동차보험과 장기위험 손해율은 77.8%, 93.8%로 전년동기비 각각 4.4%p, 1.8%p 하락했다. 작년에 이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폭이 경쟁사 대비 크다. 일반보험 손해율도 전년동기비 6.5%p 개선되며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손해율은 개선된 반면, 사업비율은 매출 강화 기조가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1.3%p 상승했다. 1분기 보장성신계약 11.1% 증가가(월평균 보장성인보험 신 계약 1Q16 65억원→1Q17 71억원) 긍정적이다. 실손보험 절판마케팅 효과도 있으나, 동사의 수익성 강화가 성장에 대한 기회 모색을 가능케 했다.


단기적으로 자본규제 우려 완화 예상
동사의 1분기 RBC비율은 159.8%로 전분기 대비 1.5%p 상승했다. 성장에 대한 노력으로 RBC비율 개선 속도는 더디다.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자본규제 강화와 거시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동사의 RBC비율은 녹녹치 않은 수준이다. 하반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중금리와 불확실성은 부담스러우며, 자본규제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없다면 2~3년 뒤에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연초 급증했던 자본비율에 대한 우려는 단기적으로 완화 국면이다. 현재 금융당국의 부채 듀레이션 확대 시기 연기와 동사의 후순위채 발행(5~6 월경, 4천억원),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 때문이다.

자본비율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사의 강한 수익성 개선 및 주주호혜적인 정책 의지를 반영해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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