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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글로비스] 안정적 이익률 유지, 성장률 갈증 해소 필요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90,000원

키움증권 조병희 2017/04/28


영업이익 1,918억원, 완성차 부진 감안하면 선방
지난 1Q 현대글로비스는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3조9,773억원(YoY 기준 +5.7%) 와 영업이익 1,918억원(-0.4%), 당기 순이익 2,468억원(+37.6%)을 기록했음. 완성차 판매 부진과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 지역 성장 둔화 악재에도 불구하고 3자 물류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은 이어갔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지난 해 상반기에 수익성이 좋은 내수 물류가 강세를 보였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함. 영업외 측면에서는 12억 달러 규모의 선박 관련 부채에서 외환관련 이익이 발생한 영향이 나타났음.


안정적 영업이익률은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 1분기 현대글로비스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완성차 판매량 둔화가 국내 물류에 영향을 주었고, 북미 지역에서도 판매량이 부진했고, 수익성이 높은 완성차 수출량도 정상화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달성한 수치여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됨. 비계열 물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3자 물류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임.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벌크해상운송도 고비용 용선을 반선하고 있고 CKD도 멕시코 공장이 추가된 것 이외에 기아차 인도 공장 수행 기대감과 베트남 완성차 업체로의 매출 발생도 예상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완성차 의존도를 낮추고 있어 안정적 영업이익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매출 성장에 대한 갈증 해소 필요
지난 1분기 YoY 기준 5.7% 매출이 증가했지만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음. 아직 중동 지역 물량이 회복되지 못하는 것을 비롯, 세계적으로 자동차 물류 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지난 해 계약 물량 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못했고, 내년 추가적인 처리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완성차 해상 운송과 3자 물류 확대를 통한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임. 따라서 매출 성장률 둔화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임. 다만 PCC와 벌크선 사선 확대를 위한 투자가 일단락되는 상황에서 자금력의 여유가 생기고 있다는 점은 향후 투자와 배당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현대글로비스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는 있겠음. 따라서 성장률에 대한 해답이 제시되기 전까지 프리미엄 거래는 어렵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190,000원’으로 햐항 조정하지만 투자의견 ‘BUY’는 유지함.

192,700

2,200 +1.15%

현대글로비스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193,000
  • 거래량 (주) 93,515
  • 시가 188,600
  • 거래대금 (백만) 18,080
  • 고가 195,600
  • 외국인보유율 48.28%
  • 저가 188,500
  • 시가총액 (억) 7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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