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7: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기대치에 부합
CJ헬로비전 1Q17 실적은 매출액 2,752억원(5.2% qoq), 영업이익 176억원(흑자전환 qoq, OPM: 6.4%)를 기록하였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디지털 TV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가입자 확대에 따른 MVNO 매출 이 증가하였으며, 4Q16 일시적으로 반영된 프로그램 사용료가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하였다.


빠르게 정상화된 가입자 모집 경쟁력, 하반기에는 ARPU 반등 가능
CJ헬로비전의 디지털TV 가입자는 264.5만명으로 전기 대비 1.7% 증가하였다. 디지털 전환율도 64.2%로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반면 ARPU는 3.2% 감소하였는데, 디지털 TV 가입자 특성상 가입 이후 VOD 매출 발생시점까지의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는 측면에서 하반기부터 ARPU 반등도 기대된다. MNVO 가입자는 86.5만명으로 4Q16 이후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MNO 와의 차별적인 요금제를 통해 향후에도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특히 LTE 가입자 비중은 51.9%로 MVNO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500원(유지)
양질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CJ 헬로비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Q17 실적에서는 가입자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차츰 양질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도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