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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건설(000720)

[현대건설]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우수한 실적, 하반기 양적 & 질적 성장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66,000원

SK증권 김세련 2017/04/28


일회적 비용 반영에도 시장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익 기조
현대건설의 1Q17 매출액은 4조 1,2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감소, 컨센서스 매출액 대비 다소 하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286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판관비단에서 수주 탈락에 따른 수주개발비 283억원, 2Q 성과급 350억원 선반영에 따라 판관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점을 감안했을 때, 실제 영업이익은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 부문 원가 율이 1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이는 UAE 미르파 발전소 돌관비용 300 억원 반영, 싱가폴 소각로 200억원 추가 비용 발생 등에 따라 원가율이 올라갔다. 이러한 해외 부문의 원가율은 향후 현대건설의 잔고에 오래 잠겨있던 미착공 해외 현장인 우즈벡 GTL, 러시아 비료공장 등의 착공 계획에 따라 하반기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1분기말 원달러 환율 감소에 따른 외화순자산 평가손실 1,300억원 반영으로 세전이익이 감소한 부분은 아쉽지만, 타사 대비 해외 익스포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영업외단을 방어한 부분은 고무적이다.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동시에 기다려지는 하반기
현대건설은 사우디 송변전, 바레인 밥코, 싱가폴 매립공사, 에콰도르 정유 등 가시성이 높은 일부 현장에서의 수주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마진율이 높은 신흥시장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양적, 질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섹터 내 우수한 실적 흐름과 양호한 수주 모멘텀을 감안, 투자의견 BUY와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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