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양호한 1Q17 실적, 그러나 연간 EPS 추정치 상향 근거는 부재 실적 Review: 영업이익 1.25조원 (-6.8% YoY)으로 지난 1월 4Q16 실적발표 이후 -15.8% 낮아진 시장기대치를 +6.4% 상회했다. 상회 근거는 1) 기대 이상의 그랜저 내수판매 대당 이익 실현과 2) 현지통화 강세효과 (헤알 +19.9% YoY, 루블 +22.5% YoY) 및 신차 출시 (Creta)에 따른 브라질러시아 수익성 개선이다.
1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4.0% 상향: 이들 두 가지 요소의 연간 반영 약 +3,143억원 (그랜저 +1,080억원, 브라질러시아 +2,063억원)과 예상보다 높은 인센티브 상승 폭 및 환율 강세 흐름의 연간 반영 약 -1,130억원 (인센티브 -880억원, 환율 -250억원)을 근거로 기존 추정 대비 +4.0% 상향 조정한다.
17년 연간 세전이익 추정치 -2.1% 하향: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에도 불구, 세전이익 은 1) 중국 판매부진 지속 (3월 -44% YoY, 4월 3주 누적 -71% YoY), 2) 기아차 실적부진 근거확대 (리콜 비용북미 재고증가중국 판매부진)를 반영한 연간 지분법이익 추정치 축소 (-2,953억원)에 근거해 기존 추정 대비 -2.1% 하향 조정한다.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선결조건, 판매 증가인센티브 감소금융손익 회복
1Q17 실적 개선요인인 그랜저Creta 신차효과, 신흥국 환율 강세효과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기저효과가 줄어드는 방향성이다. 반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판매볼륨 감소 추이, 인센티브 증가 추이, 금융손익 악화 추이, 관계사 실적악화는 여전 히 확대 진행 중인 이슈이다. 지속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서는 이들 요인의 완화를 통한 실적 방향성 전환이 선결조건이라고 판단한다.
단기적으로는 1) 6월 쏘나타 F/L 미국출시 이후의 인센티브 방향성 전환, 2) 중국 판매부진 및 점유율 축소 국면 전환, 3) 해외통화 대비 원화가치 방향성의 두드러진 약세 전환 등에 대한 확인이 이익추정치 변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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