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자원 부문, 큰 폭의 실적 개선 견인
동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578억원(QoQ -3.4%, YoY -15.8%), 영업이익 814억원(QoQ 58.1%, YoY 82.5%), 순이익 537억원(QoQ 392.7%, YoY 59.8%)으로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물류 177억원(4Q 184억원), 인프라 277억원(4Q 324억원), 자원 360억원(4Q 7억원)으로 실적 개선은 자원부문이 견인하였다.
자원부문은 GAM광산의 상업생산에 따른 물량 증가와 석탄가격 강세, 팜오일 가격 강세와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전분기 보다 상승한 국제유가, 오만광구 1회성 손실 소멸 역시 자원부문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적인 무역환경 개선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부문의 둔화는 주로 원화 강세에 기인한다. 4분기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던 반면 이번 분기에는 환율 하락세를 나타내 트레이딩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 래커 등 프로젝트사업 역시 전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 된다.
견조한 수익 흐름 유지될 것으로 예상
2분기 실적은 1분기 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워 보이나 대체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무역환경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인프라 부문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 강세 흐름이 완화되고 있으나, GAM광산 생산 증가가 가격 변동 일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연탄 스팟 가격은 지난 11월 110$/톤에서 83$/톤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나,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는 점,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작은 장기물량 중심의 수 익구조로 인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OPEC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에너지 가격이 하방 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환율 변동 및 프로젝트 기성율 인식에 따라 다소간의 실적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38,000원과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한다.
하향250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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