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환율 여건 탓
1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QoQ 흑전, YoY -40%)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시장 기대치(327억원)를 하회했다. 갤럭시 S8향으로 카메라 모듈, WiFi 모듈, MLCC, 파워인덕터, FC-CSP, HDI 및 RF-PCB 등 관련 부품 매출이 3월부터 본격화됐는데, 때마침 환율 여건이 부정적이었다.
긍정적 성과로서 1) 카메라 모듈은 중화 거래선향 듀얼 카메라 및 고화소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고, 2) MLCC는 주고객 Flagship 모델에 고부가 제품 채용량이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다. 3) 이에 반해 기판 사업부는 매출이 감소하며 상당한 적자 기조가 이어졌는데, HDI 가동률의 큰 변화가 없었고, FC-CSP와 FC-BGA의 수요 기반이 약화된 탓이다.
하반기 긍정적 모멘텀 기대되나 주가는 선반영 상태
2분기 영업이익은 642억원(QoQ 152%, YoY 323%)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갤럭시 S8향 부품 출하가 정점에 이르는 가운데, HDI는 2분기 말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향 OLED용 RF-PCB 매출이 본격화돼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다. MLCC는 High-end 제품의 수급이 빠듯해진 상황에서 해외 신공장 가동 효과가 더해지고, 카메라 모듈은 중화 거래선향 듀얼 카메라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해외 스마트폰 고객향 RF-PCB 매출 확대, 갤럭시 노트8의 듀얼 카메라 채택, 차세대 패키지 사업인 PLP 성과 가시화 등의 이벤트가 더해질 가능성이 상존한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크다고 판단되며, 올해 기준 PER 43배로 Valuation의 여유가 없는 상태다. 목표주가를 77,000원으로 상향하나 Marketperform 의견을 유지한다.
하향2,000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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