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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G이노텍(011070)

[LG이노텍] 잠시 쉬는 것도 미덕

투자의견 OutPerform 적정가격 16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7/04/27


1분기 약간의 아쉬움
1분기 영업이익은 668억원(QoQ -43%)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이익 모멘텀을 이어갔으나, 높아진 시장 기대치(784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광학솔루션 매출은 듀얼 카메라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지만 아이폰의 계절적 수요 둔화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판소재 사업부는 HDI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 성과를 바탕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LED는 수익성 위주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적자폭을 줄였다. 다만, 분기말 부정적인 환율 여건 영향이 불가피했다.


2분기 실적 둔화 불가피, 하반기에 초점
아이폰의 출하 및 재고조정 사이클을 고려할 때 동사에게 2분기는 연중 저점 시기다. 영업이익은 379억원(QoQ -43%, YoY 흑전)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광학솔루션 매출은 1분기보다 23% 감소할 것이고,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커질 것이다. 이에 비해 기판소재 사업부의 수익 창출력이 회복 될 것이다. HDI는 주고객 Flagship 수요가 증가하면서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고, Photo Mask와 Tape Substrate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한편, 반도체 기판도 고객사들 내에서 점유율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차량 부품은 사드 갈등 영향으로 국내 OEM향 매출이 정체되겠지만, 신규 수주는 기대 이상이어서 연간 수주액이 3.5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분기에 숨고르고 나면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다릴 것이다. 해외 전략 거래선향 듀얼 카메라의 출하량과 판가가 모두 개선되고, 신규 설비 증설 효과는 듀얼 카메라에 집중될 것이다. 여기에 신규 안면인식 모듈의 매출이 큰 규모로 더해지고, OLED용 2 Metal COF 사업도 본격화될 것이다. LED도 가격 경쟁 강도가 완화되며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 8 시리즈의 출시 지연 여부가 하반기 실적 전망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하반기 실적 전망을 높이며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하나, 연초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과 비수기 영향으로 기간 조정이 있을 수 있어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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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종가 297,000
  • 거래량 (주) 94,447
  • 시가 204,500
  • 거래대금 (백만) 19,264
  • 고가 205,500
  • 외국인보유율 25.70%
  • 저가 201,500
  • 시가총액 (억) 4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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