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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엔지니어링]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를 고대한다

투자의견 중립 적정가격 13,000원

SK증권 김세련 2017/04/27


비화공 관계사 물량 실적 방어에도 불구, 현안 원가 반영으로 컨센서스 하회
삼성엔지니어링의 1Q17 매출액은 1조 6,1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증가, 컨센 서스 대비 22.7%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4%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289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신규 수주의 감소에 따라 연간 매출액 역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으나, 관계사 수주 3.5 조원분의 매출액 인식으로 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비화공 관계사 물량의 매출액 인식에도 불구하고, 주요 현안 프로젝트인 UAE CBDC에서 220억원, 사우디 Luberef 정유에서 274억원, 그 밖에 중동 미청구공사 환차손 440억원을 감안, 화공 부문에서만 894억원의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는 점은 아쉽다. 잔여 현안 프로젝트의 공정률은 적게는 86%에서 많게는 97%까지 올라온 수준이나, 마무리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공격적인 Big Bath로 현안 프로젝트별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반영했으나, 공사 마무리에 따른 일회적 변동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해외 부문의 실적 하방이 닫혀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나,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POC 2.5조원, 태국 PTTPC 석유화학 프로젝트 6천억원 (2개 프로젝트 합산), 바레인 밥코 정유 1.5조원, 오만 두쿰 정유 2조원 등 연내 낙찰 기대감이 높은 프로젝트들의 수주 성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해외 수주가 가뭄이 었던만큼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수주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나, 이미 저점 대비 30% 이상 상승한 현 주가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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