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 Review: 석유사업과 화학사업 모두 좋았다
동사의 1Q17 실적은 매출액 113,871억원(YoY +20.4%), 영업이익 10,043억원(YoY +18.9%)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는 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화학사업부문 영업이익이 4,547억원을 기록해 QoQ +108.1% 증가 했으며 석유사업부문에서 재고평가이익이 약 1,6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석유사업부문(매출 80,636억원, 영업이익 4,539억원)은 정제마진이 $6.4/bbl로 QoQ $0.3/bbl 감소했고 환율관련 손실이 500억원 발생했지만 재고평가 이익이 약 1,600억원 발생하면서 이를 상쇄했다. 화학사업부문 (매출 23,333억원억원, 영업이익 4,547억원)은 1)올레핀계열 제품이 역내 정기보수 진행으로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고, 2)아로마틱계열 제품 또한 신규 설비 가동 지연과 수요 강세로 스프레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분기사상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윤활유사업부문(매출 7,286억 원, 영업이익 949억원)도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QoQ +9.8% 증가했다.
정제마진 개선으로 2Q17도 기대. 배당수익률도 4% 상회 예상
2Q17에도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수요 증가로 동사 석유사업부문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경유 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휘발유 마진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 면서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윤활유사업부문도 판매물량이 증가하고 원가 인상분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이익이 증가할 것이다. 다만, 석유화학사 업부문의 경우 제품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QoQ 감익을 예상한다.
배당수익률도 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는 2017년 전 사업부문 이 견조한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같은 손상차 손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순이익이 약 2.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한다. 만약 금년 대규모 투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년도 배당금(6,400원) 이상의 배당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배당 수익률은 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에도 탄탄한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동사 에 대해 매수전략을 추천한다(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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