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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산업(012630)

[현대산업] 주택으로 보여주는 놀라움의 끝!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6,0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7/04/26


Point 1. 어닝 서프라이즈!
동사는 1분기 매출액 1조 1,331억원(YoY +15.6%, QoQ -18.9%), 영업이익 1,410억원(YoY +64.3%, QoQ +9.8%)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외주 주택부문이 전년 대비 83% 성장한 매출과 함께 17.6%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 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 자체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1.1%로 2개 분기 연속 30%가 넘는 이익률을 시현하면서 주택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토목부문 매출총이익률 역시 12.9%로 본격적 인턴어라운드에 돌입하고 있다. 판관비는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외비 용도 전년 대비 81.2% 감소해 일회성 비용 없는 양질의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체주택부문의 마진은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부터 매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지속적인 이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Point 2. 주택과 비주택 모두 좋아진다!
뉴스테이를 제외한 동사의 올해 주택공급 계획은 연초 1.9만호에서 2.3만세대로 증가했다. 동사의 중단기적인 주택사업 전략은 올해까지 최대한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공급을 줄이고 랜드뱅킹에 집중해 다음에 오는 주택시장 upcycle 을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주택부문은 향후 연간 2개 이상의 민자 SOC 진출을 위해 올해 약 1,600억원(작년 500억원) 규모의 출자가 계획되어 있으며, 통영LNG복합화력발전소의 수주 인식 및 착공이 연내 가능할 전망이다. 대선 이후 민자 SOC 확대가 전망되며 동사에 수혜가 예상된다.


Point 3. 연간 실적 상향, 최선호주 유지
동사의 실적은 2019년 이후로 peak 시점이 이연되고, 민자SOC 수주가 계획 대로 진행된다면 2019년 이후 주택매출의 공백을 충분히 메꾸고 이익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며,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고 있어 하방 압력도 제한적이다. 연간 실적을 상향하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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