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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

[롯데케미칼] 수요 성장성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 적극 대응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5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7/04/26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지배력 강화
롯데케미칼은 중장기적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동사는 종속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을 올해 3분기 중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NCC(에틸렌 100만톤 등) 신설, 말레이시아 PP(No.3, 20만톤) 증설을 하여 수요 성장성이 큰 동남 아시아 시장에 대응할 계획으로 보인다. 참고로 작년 기준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동남아 지역 매출 비중은 77%이다.


동사는 현재 말레이시아 NCC를 리뱀핑(TE3 프로젝트)하고 있다. K-COT 기술을 활용한 동 프로젝트를 통하여,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모노머 생산능력을 추가한다. 리뱀핑 완료 후 말레이시아 NCC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13.3% 증가한 79.3만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33.5% 증가한 50.6만톤, BTX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86.5%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증 설된 에틸렌/프로필렌 등 모노머는 기존에 가동을 전혀 못하던 OCU(Olefin Conversion Unit)와 내년 하순에 증설되는 PP 플랜트에 투입될 것으로 판단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NCC 신설은 올해 하반기까지 부지매입/FS을 완료한 후 2019년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발 작업에 들어가는 Capex는 $35억 수준이며, 크래커 완공 후 동사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550만톤 규모로 세계 7위권 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3.27조원 추정
동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8.5% 증가한 3조2,685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근 부타디엔/벤젠/MEG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작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PE/PP/ABS/PC 등은 타이트한 수급으로 높은 이익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C5,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고무, NCC 리뱀핑 등에서 증익 효과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제품의 가격 변동성 심화 및 유가 하락으로 동사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으나, 5월 이후 성수기 수요 도래 및 중국 역내 업체 정기보수 확대로 견고한 실적이 지속 될 전망이다. 화학주 Top-Pick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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