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효성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712억원(YoY +2.1%, QoQ -10.0%), 영업이익 2,323억원(YoY +4.5%, QoQ +8.0%)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 이익 2,232억원)를 소폭 상회하였다. 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마진 훼손에도 불구하고, 1) 섬유부문 판가 인상, 2) 산업자재부문 판매 물량 증가 및 3) 화학부문 PP 증설에 따른 원가 개선에 기인한다.
사업부문별로는 1) 섬유부문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였지만 판가 인상 및 특화제품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701억원을 기록하였다. 2)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고객사 파업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 베트남으로 스틸코드 이설 영향, 에어백 이익 개선 및 GST 흑자 전환으로 전 분기 대비 40.4% 증가한 657억원을 기록하였다. 3) 화학부문 영업 이익은 프로판의 난방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PP 증설 효과에 따른 원가 개선 및 NF3 증설 물량 풀가동으로 319억원(QoQ -34.4%, YoY +91.0%)을 기록하였다. 4) 중공업부문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 수주 부진 및 수출주에 부정적 환율 효과로 전분기 대비 -37.6% 감소한 244억원을 기록하였다. 5)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원가 절감 활동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52.8%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하였다. 6) 무역외부문 영업이익은 캐피탈의 수익 개선(투자수익 조기 실현 등)으로 전분기 대비 494.4% 증가 한 214억원을 기록하였다.
2분기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26.1% 증가 전망
동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9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1%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1) 비성수기 돌입에 따른 프로판 가격 하락으로 PP 스프레드의 개선이 예상되고, 2) 산업자재부문의 성수기 효과가 추가되며, 3) 원재료 (PTMEG) 수급타이트 현상 지속, 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중국의 재활용
PET 수입 감축 계획에 따라 스판덱스/PET 등의 추가적 판가 인상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동사는 중국의 일부 스판덱스 업체 스크랩 발생 등으로 올해 스판덱스 증설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1만톤 증가할 계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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