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주택 실적, 하반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현대산업의 1Q17 매출액은 1조 1,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3% 증가, 컨센서스 대비 25.5% 상회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추청치 대비 토목 부문보다 외주주택 부문의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여전히 매력적인 자체 및 외주주택 매출총이익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토목 부문의 매출총이익률 정상화에 기인한다. 자체주택 공급이 집중되어 있는 4분기에 주택 마진 증가 효과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매수 타이밍은 정권 교체가 임박한 바로 지금!
SK증권은 현대산업의 자체주택 및 토목 부문 마진율 개선을 반영하여 추정치를 다소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3,000원에서 60,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와 건설 섹터 내 차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 현대산업은 과거 주택 호황과 더불어 시내 면세점 유치 기대감이 증가할 당시 PER 20X를 웃돌았으나,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매크로 둔화에 따라 PER이 8X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SK증권은 차기 정부 수립 이후 1) 시장의 우려하는 과도한 수준 (LTV, DTI의 축소 등)의 부동산 규제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2) 더불어 2018년부터 정책적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바, 현 시점이 주택 및 SOC의 강자인 현대산업의 매수 적기라는 판단이다. 현대산업의 현 주가 수준 8X는 Bottom Fishing으로 접근하기 용이한 수준으로 보이며,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하향9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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