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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퍼시픽] 1Q17 Review: 매출 성장세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투자의견 중립 적정가격 320,000원

한양증권 최서연 2017/04/25


▶ 1Q17 Review: 매출 성장세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 1Q17 실적은 매출액 1조 5,690억원(+5.7%, yoy), 영업이익 3,168억원(-6.2%, yoy), 영업이익률 20.2%(-2.5%p, yoy)로 시장 컨센선스(매출액 1조 5,839억원, 영업이익 3,367억원)를 하회하였다. 국내 화장품 매출은 유통 채널별 성장세 약화로 yoy +1.6% 성장에 그쳤다. 특히, 3월 해외 관광객 유입 감소로 동사의 주요 채널인 면세 매출의 성장세가 작년 동기(+57.5%, yoy) 대비 크게 둔화(+11.1%, yoy) 되었고 고마진 스킨케어보다 페이스 및 립메이크업 판매 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 일회성 인건비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yoy -12.2% 감소하였다. 해외는 중국 및 주요 아세안 시장에서 비교적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브랜드 투자 확대, 신시장 진출 준비에 따른 인력 증가 등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yoy -1.0%p 하락하였다.


▶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는 긍정적
- 정치적 이슈에 따른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사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브랜드 투자를 확대하며 중국 내 신규 매장 출점과 모바일 플랫폼 입점 등으로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 니스프리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한 중국 외 지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따라 올해 각각 100억 내외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라네즈 브랜드를 타겟에서 철수시키고 하반기 세포라에 런칭할 계획이며 이니스프리 프리스탠딩 스토어도 뉴욕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은 롤리타 렘피카 브랜드 라이선스가 종료 되었으며 아닉 구딸 브랜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1분기는 외내형 성장을 보였으나 2분기부터는 성장이 부진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성장 둔화와 높은 중국 의존 도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 사업을 위한 투자는 긍정적으로 판단되며 향후 해외 시장을 통한 외내형 성장은 동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 국내 시장 성장세 둔화와 정치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실적 추정치 및 밸 류에이션을 조정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2만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과 2018년 EPS 추정치 평균(12,164원)에 target PER 26.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로 장기적인 성장은 전망되나 단기적으로 실적 성장세 회복은 어려워보여 적용 멀티플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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