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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퍼시픽] 기다림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Hold 적정가격 320,000원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2017/04/25


1Q 중국 사드 영향 미미했으나 국내 실적 부진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5,690억원 (+5.6% YoY), 영업이익 3,168억원 (-6.2% YoY)를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 5,878억원, 영업이익 3,368억원) 대비 하회했다. 1분기 면세점 매출은 11.1% YoY 증가하였고 아시아 지역 매출 또한 +18.5% YoY (중국법인 위안화 기준 +30% 이상 증가)성장하여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실적은 선방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쿠션 파운데이션의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헤라 (-14.3% YoY)와 아이오페 (-19.3% YoY) 브랜드의 부진이 지속되었고 인건비 증가와 동남아 및 미국 진출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합리적 소비 성향 강화 부정적, 중장기 글로벌 성장성은 유효
국내 화장품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성향이 강화되면서 구조적으로 백화점, 방판 등 중고가 채널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2분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면세점 매출 감소 (-40% YoY 예상)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당분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여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Hold로 하향하고 2분기 실적 확인 후 매수 여부를 판단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3월 일시적으로 둔화되었던 중국 현 지법인의 매출은 4월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사드 영향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이외의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성장성이 여전히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12MF 예상 EPS 기준 적정 PER 30배 (글로벌 화장품 평균 PER)를 유지 적용하여 적정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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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109,600
  • 거래량 (주) 148,893
  • 시가 120,000
  • 거래대금 (백만) 17,730
  • 고가 121,000
  • 외국인보유율 27.54%
  • 저가 117,600
  • 시가총액 (억) 6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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