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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079550)

[LIG넥스원] M-SAM 개발 주관업체로 수혜 집중 전망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0,000원

HI투자증권 김익상 2017/04/21


M-SAM 개발 마무리, 금년 양산 계약 체결 전망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이 진행 중인 중거리미사일방어체계(Medium Range Surface-to Air Missile System, M-SAM Block-II) 개발이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M-SAM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직격파괴형(Hit-to-Kill) 미사일요격 방어체계이다. 2016년 2월 안흥시험장에서 초도 테스트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요격시험평가를 실시했다. 7발의 모의 탄도미사일을 정확하게 요격하여 군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했다. 군은 추후 전투용 적합여부 판정과 규격화 과정을 거친 후 금년 하반기에 동사와 양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M-SAM(철매II PIP)은 지대공미사일체계인 천궁(철매II)을 성능개량한 체계이다. 사업 양산규모는 약 9천억원으로 분석된다. 천궁(철매II)이 고도 15km 이내 적의 항공기(AN-2 수송기, 방현 무인기)를 고폭파편탄두로 격추하는 미사일인 반면, MSAM은 고도 20㎞ 이내에서 탄도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한국형 패트리어트’이다. 천궁(철매II)은 2006년~2011년까지 약 8천억원으로 개발되었고 2015년말부터 호크미사일(MIM-23 HAWK, 철매I)을 대체하면서 방공포대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커지면서 M-SAM의 개발과 실전 배치 계획이 3년 정도 앞당겨졌다. 2020년초에 전력화할 계획이었던 M-SAM은 2018년부터 배치될 전망이다. M-SAM이 실전 배치될 경우 PAC-2, 기존 PAC-2를 성능개량한 PAC3/Conf.2과 함께 고도 20km 이내 하층 미사일 요격 방어망을 구축하게 된다.


2017년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수준 추정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246억원, 영업이익은 15.5% 감소한 229억원으로 추정된다. 정밀타격체계 중 일부 제품의 양산 개시가 성장을 이룬 배경으로 분석된다. 수익성은 초기 양산 가동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 적극적 매수 시점
LIG넥스원 목표주가에 대해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한 11만원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 11만원은 2017년 예상 EBITDA 1744억원에 목표 EV/EBITDA multiple 16배를 적용하여 산출되었다. M-SAM, 신형 함대지 유도탄 등 새로운 무기체계의 개발 완료와 양산 계약은 동사에 집중적 수혜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동사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적극적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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