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 영업이익 7,969 억원(+72.6% QoQ)으로 11 년 이후 최대 실적 달성
1Q17 영업이익은 7,969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7,169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 했다. 6년만의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점은 (1) 화학부문 강세(+7,337억원), (2) 정보전자 흑자전환(+293억원), (3) 팜한농(+504억원)/생명과학(+206억원) 이익 개선에서 비롯되었다. 화학부문 이익 증가는 제품별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고부가제품의 마진 개선 효과가 컸다. 특히 ABS의 이익 기여도가 높았다. ABS의 증설 부족으로 공급이 타이트 한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수요 증가가 발생했다. 원재료(BD, SM)의 가격 상승에 판가에 전가(4Q16 1,570달러/톤→1Q17 1,895달러/톤)되며 마진이 개선되었다는 판단 이다. 정보전자소재는 전방 사업 호조로 단가 인하가 소멸된 가운데, 편광필름 판매량 증가 및 유리기판 수율 개선으로 이익이 정상화되었고,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으로 +100억원이 반영되었다. 전지부문은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각종 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하며 -104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투자의견 Buy 와 적정주가 37 만원 유지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를 37만원으로 유지한다. 화학부문의 고부가제품의 마진이 유지되며 연간 이익은 2.7조원을 예상한다. 타 화학기업 대비 부진했던 동사의 주가에는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부문의 실적 부진이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17년에는 화학부문의 이익규모가 유지된 가운데, 비화학부문의 실적 정상화가 주가 상승의 핵심 요소라는 판단이다. 17년 연간 정보전자소재의 이익은 1,171억원, 전지부문은 흑자전환(+26억원)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주가가 discount 받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하향9,000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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