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 전망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5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메탄올 등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에 도 불구하고, 1) POM/컴파운드 등 주력 제품의 견고한 플랜트 가동률이 지속 되고 있고, 2) 일부 판가 인상을 추진하였으며, 3) 역내/외 POM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고, 4) 이원화된 컴파운드 설비 통합에 따른 컴파운 드 외주 인력 감소 등 원가 측면의 개선 때문이다.
한편 최근 국내/외 POM 업체의 판가 인상 추진 및 주요 원재료인 메탄올 가격 하락으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POM 스프레드의 확대가 예상된다.
내년, 증익폭이 더 클 전망
올해 EPS는 521원으로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EPS(773원)는 올해 대비 48.4%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영업외손익이 올해 대비 모두 증가하기 때문이다.
1) 바스프와 합작한 POM 사업은 작년 4월부터 착공을 시작하였는데, 현재 공정률이 약 30% 수준이다. 당초 완공 시점은 내년 8월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며, 2달 정도 단축된 내년 6월에 완공이 예상된다. 이에 내년 하반기 POM 상품 매출액이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작사의 플랜트 가동 후 바스프는 독일 POM 플랜트를 철수할 계획이므로, 상품 판매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체 특수목적용 POM 라인을 추가 증설(1만톤)하여 품종 변경에 따른 생산 Loss 제거 및 판매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특수목적용 POM 라인의 완공도 JV와 마찬가지로 기존 계획 대비 2달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2) 한편 합작사 플랜트 건설에 따른 공사 수익(분기당 20~30억원)이 플랜트 완공 전까지 동사 영업외수익에 추가될 전망이며, 내년 3분기에 POM 생산기술 제공에 따른 License Fee(약 100억원)도 영업외수익에 일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600원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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