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 실적, 내수 둔화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기대치 하회할 전망
뉴트리바이오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7억원 (+20.2% YoY), 영업이익 49억원 (+12.3% YoY)를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대비 하회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고객사들의 오더 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국내 내수 소비 침체 영향으로 매출액이 기존 추정치 대비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 해외 수출 및 현지법인의 매출 비중이 60%가 넘기 때문에 비우호적인 환율 또한 이익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반기 해외 현지법인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모멘텀 회복 예상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40,000원에서 35,000원으로 하향한다.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2017년 하반기에 접어들 수록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부문은 대형마트 및 홈쇼핑 PB 비중 확대로 점차 만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및 호주 등 해외 현지법인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 외형 성장률은 크게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5월부터 호주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호주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Blackmores, Swisse 등과의 신제품 공동 개발이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다. 한편 2016년 국내외 공격적인 Capa 증설로 인력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2017년에는 추가적인 인력 고용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2분기부터 신규 가동될 미국 액상공장과 호주공장 모두 자동화 비율이 국내공장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이익률 훼손의 가능성 또한 크지 않다. 결론적으로 뉴트리바이오텍의 글로벌 성장성이 훼손 되지 않은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ODM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높고 중국 사드 관련 실적 비중이 크지 않아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하향10 -0.18%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