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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G전자(066570)

[LG전자] 역대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9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7/04/10


1분기 양적, 질적 깜짝 실적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9,215억원(QoQ 흑전, YoY 82%)으로서 양적으로 깜짝 실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가전과 TV가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휴대폰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질적으로도 놀랍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영업 환경 측면에서는 동사가 TV와 휴대폰에서 상대적 강점을 가지는 중남미 지역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가전(H&A)은 트윈워시 세탁기, Door-in-Door 냉장고, 듀얼 에어컨 등 프리미엄 모멘텀이 여전히 강하고,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제품군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다. 컴프레서, 모터 등 부품과 빌트인 가전을 포함한 B2B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 현상이다. TV(HE)는 패널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UHD 및 OLED TV 판매 호조에 힘 입어 전년 동기 수준의 고수익성을 회복했다. OLED TV 덕분에 판가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1위에 올랐으며, TV 시장의 경쟁 환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다. 휴대폰(MC)은 중남미를 중심으로 K/X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하가 호조를 보였다. 최근 자체 AP 전략을 포기하는 등 추가적인 효율화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어 비용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갤럭시 S8이 G6에게 위협이 되겠지만, G5 대비 재료비 원가가 낮아 프로모션 여력이 큰 데다가 북미 통신 사업자들도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동참하고 있어 당초 판매량 목표치인 연말까지 400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2분기도 1분기 수준 가능할 듯
2분기는 패널 가격 강세로 HE 사업부 수익성이 일부 하락하겠지만, H&A 사업부의 에어컨 성수기 효과가 기다리고, G6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MC 사업부 흑자폭이 확대돼, 전사적으로 1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적 시각에서 하반기 실적 둔화를 가정하더라도 연간 영업 이익은 110%(YoY) 급증한 2조 8,057억원으로 역대 최고에 도전할 것이다.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Valuation 매력이 커졌다.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재차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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