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017년 우호적인 사업 구도 변화에 주목할 시점
엠씨넥스는 1) 보급형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의 판가 및 점유율 하락, 2) 차량용 카메라모듈의 수익성 하락, 3) 영상 관련 시스템 사업 부문 (블랙박스, IP 카메라 등)의 부진 지속으로 2016년 매출액이 4,125억원 (-18.0% YoY)으로 급감하면서 2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7년에는 1) 국내 주력 고객사의 프리미엄 및 보급형 스마트폰의 카메라모듈 사양대폭 개선, 2) 생채인식 모듈 (홍채인식, 지문인식) 적용 제품의 확대, 3) 차량용 카메 라모듈 사업의 가파른 성장 지속, 4) 시스템 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1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진화에 따른 최대 수혜 예상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은 카메라모듈 사양 개선을 통한 마케팅이 전년 대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엠씨넥스의 국내 주력 고객사는 1) 전면 카메라모듈의 오토포커스 적용 및 고화소화, 2) 후면 듀얼카메라 채용 및 적용 제품 확대, 3) 홍채 카메라모듈 및 광학줌 적용 등을 통해 시장점 유율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엠씨넥스는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 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전면 5MP AF 카메라모듈과 구동계 부품, 홍 채 카메라모듈 양산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중국, 인도 등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되던 카메라모듈의 사양이 빠른 속도로 하향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도 실적 개선의 가시성 및 연속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차량용 카메라모듈의 성장 지속 및 신규 제품군 양산 시작
엠씨넥스의 차량용 카메라모듈 사업은 ADAS 적용 차량 확대 및 북미 지역의 후방카메라 의무 장착 의무화에 따라 2017년에도 20% 이상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며, 고객사의 주력 차종에 대한 수주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사업 부문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문인식모듈 적용 확대로 인한 관련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조기 출시 움직임 및 보급형 스마트폰 주력 제품군의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 턴어라운드의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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