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주택 부문을 필두로 국내 사업부의 강한 이익 견인 지속
대우건설은 해외 부문이 있는 건설사 중 압도적으로 국내 주택 부문의 익스포져가 크다. 지난해 주택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18.9%로 우수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1% 수준, 2017년 예상 국내 매출액이 8조원임을 감안하면. 국내부문에서만 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마무리가 관건이나, 이익 개선은 명확하다
이러한 국내 부문의 이익 버퍼에 해외 손실이 얼마나 더해지는지에 따라 회사가 제시한 영업이익 7,000억원 달성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SK 증권은 2017 년 대우건설 해외 부문 원가율이 105%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추정했다. 기 반영한 원가로 인해 손실의 폭 자체는 2016년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별도 기준 영업이익만 5,7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결기준으로는 베 트남 주택사업부문의 영업이익 800억원까지 더해져 6,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한 턴어라운드로 ROE 18% 수준 달성할 것으로 기대
대우건설은 장부가 클린화 된 이후 강한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타사 대비 멀티플이 다소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주택 익스포져가 큰 만큼 2017년 ROE 는 18% 수준까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내 건설주 평균 2017E ROE 10.1%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계 이슈 마무리에 따른 실적 가시성 확보로 강한 턴어라운드 포텐셜이 생긴 대우건설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하며 건설주 내 차선호주 종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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