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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투자의견 - 적정가격 -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7/03/24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수주 호조 지속
베셀은 디스플레이 In-line 시스템, 공정 장비, 항공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중국 매출 비중이 높아 17년 전개될 중국의 대형 LCD 및 OLED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 디스플레이 In-line 시스템 제조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주 상황을 살펴보면, BOE B10, B9 수주 건의 매출 인식 시점이 17년으로 이월된 것으로 판단된다. 17년 LCD 분야에서는 CEC Panda 8.6세대 LCD, CSOT T6 11세대 LCD 라인 투자 수주가 예상된다. OLED 분야에서는 Tianma 우한 6세대 Flexible OLED 라인, Royole 5.5세대 투자에 따른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


17년 매출액 783억원(YoY +78%) 예상
중국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 호조에 따라 17년 매출액 783억원(YoY +78%), 영업이익 104억원(YoY 372%)을 예상한다. 특히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10세대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에 투자함에 따라 In-line 시스템 수주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In-line 시스템 영업력을 바탕으로 Glass에 열을 가하는 Bake Oven과 Glass 표면을 연마하는 Edge Grinder 등의 공정 장비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경비행기 사업이 또 다른 성장 축이 될 것이다. 아시아 지역 경비행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동사의 경항공기 제품이 양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17년 말부터 경항공기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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