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작년 대비 37.9% 증가 전망
대한유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주력 제품인 PE/PP의 스프레드가 중 동/인도 크래커 신설로 소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7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37.9%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1) 이번 분기에는 크래커 풀가 동에 따라 판매/생산에 훼손이 존재하지 않았고, 2) 면화 가격 상승, 중국 폴리에스터 시황 강세 및 중동/역내 플랜트 정기보수 확대에 따라 MEG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3) 부타디엔 가격 급등으로 부타디 엔 가격과 연동되는 Mixed C4의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상승 하였고, 4) 연산 20만톤의 BTX 스프레드도 유도체인 나일론/SM/이소시아 네이트 등 수요 호조 지속, 신축 플랜트의 풀가동 지연 및 중국 석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국 석탄 기반 벤젠의 생산 감소로 고정 거래 물량이 예상에 못 미침에 따라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기 때문이다.
올해 증익 추세 지속 전망
동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678억원으로 2분기 한달 반 이상의 플랜트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 및 기회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증익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폴리올레핀 수급 타이트 지속 및 동사 크래커 확장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다.
1) 올해 중국 폴리올레핀 업황은 수요 대비 제한된 설비 증설로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작년 중국 PP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13.5%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8.9% 증가하며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며, PE는 올해 대규모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국의 전체 PE 생산능력의 약 23%(약 400만톤)가 올해 2분기에 정기보수를 진행할 전망이다.
2) NCC 리뱀핑 완료로 올해 하반기부터 동사의 기초유분 및 폴리머 판매가 급격히 증가된다. 또한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에너지/유틸리티 비용 감소, 미진하였던 폴리머 가동률 개선 및 나프타 구입량 증가(연간 +100만 톤)에 따른 구매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추가적인 원가 절감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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