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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S전선아시아(229640)

[LS전선아시아] 80년대 한국 전선업의 재현

투자의견 - 적정가격 -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7/03/15


동 가격, 베트남 전력 수요 등 사업 환경 우호적
베트남 1위 전력선 업체인 LS전선아시아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 이상 신장할 전망이다. 베트남 전력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고성장하는 환 경에서 적극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긍정적 전망의 근거는 1) 전기동 가격이 현재 5,800달러/톤 내외로 전년 평균(4,860달러/톤) 대비 19% 높아 자연스럽게 매출액 증가로 반영되는 동시에, 전력선 발주를 자극할 것이고, 2) 글로벌 광섬유의 공급부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LSCV 광케이블 증설 효과가 하반기부터 더해지며 베트남 내수 및 ASEAN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3) 호치민 등 대도시의 송배전망 지중화 사업과 같은 대규모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선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856억원으로 45% 늘어난 상태다. 이 외에도 최근 미얀마 법인 설립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미얀마 시장 선점 및 시장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


베트남 도시 전력망 지중화 사업 긍정적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한국의 80년대와 유사하고, 한국도 그랬듯이 산업화 시기에 전력 시장은 GDP보다 높게 성장한다. 베트남의 송배전망은 대부분의 개발 도상국처럼 지중선이 아닌 가공선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데, 도시화 및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라 한계에 도달했고, 상시적인 정전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로 인해 향후 도시 지중화 사업이 불가피하고, 일례로 호치민의 MV(중 압) 전력선 지중화 프로젝트로 1억 7천만달러 규모의 케이블이 발주될 예정 이다. 지중선이 가공선보다 부가가치가 월등하게 높다.

베트남 내 3위 전력선 업체가 시장 철수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MV 전력선과 광케이블 위주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베트남 HV 시장이 개화되는 과정에서 선두 업체로서 수혜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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