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00원으로 Coverage 개시
키움증권은 종합 컨텐츠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완구 업체 오로라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 주가 1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동사 매출 비중 약 60%에 육박하는 미국 완구 시장은 미 경기 회복세와 유·아동 인구 증가, 소비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 갈 것 판단한다. 국내는 8 포켓 현상으로 유·아동 관련 소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2017년 신규 매출 요소들로 인해 동사는 국내/외 모두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신규 상품군과 애니메이션 후속 시즌 출시 효과 기대
키움증권은 오로라가 2017년 매출액 1,520억원(+8.4% YoY), 영업이익 162억원(+17.3% YoY)을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 국내에서는 토이플러스 기존점 성장과 신규 출점 효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10년째를 맞는 유후와 친구들 시즌4(3D)와 큐비쥬 영문판 해외 시장 공략 및 핀콘 흥행 게임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한 스마트토이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이 고루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성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
동사는 2015년 시장의 중국 진출에 대한 어긋난 기대와 유럽 디플레 우려, 실적 관련 일회성 이슈 등으로 주가 과열국면과 수급 악화를 모두 겪었다. 국내와 해외 모두 성장하며 신규 매출 요소가 다분한 올해는 시장 소외를 벗어나야 할 때라고 판단한다. 2017년 추정 EPS 864원 기준 현 주가 수준은 PER 10.8X로 12M Fwd PER Band 하단 수준이다. 성장하는 해외 전방 시장과 궤도에 오른 유통 신 사업, 2017년 기대 요소인 애니메이션 2편과 스마트토이 출시 효과를 고려한다면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