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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화테크윈(012450)

[한화테크윈] K9 수출은 주가 상승 트리거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7,000원

HI투자증권 김익상 2017/03/03


K9 자주포 핀란드 수출 계약
한화테크윈은 3월 2일 K9 자주포의 핀란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9 자주포 48문 및 유지부품, 특수 공구, 기술 교범 등 총 1915억원(1억4582만 유로) 규모이다.
2017년부터 2025년말까지 핀란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정부간 계약(G2G)을 통해서 진행된다. 한국 코트라(KOTRA)가 핀란드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同社는 코트라와 기체결한 방산수출 이행약정에 따라 실질 수출업체가 되었다.
이번 공급은 오버홀(Overhaul) 방식의 첫 수출 사례이다. 우리 육군이 사용한 K9 자주포 48문을 완전 분해 정비 후 재조립하여 수출하게 된다. 수출 계약의 배경은 K9 자주포가 이미 동급 대비 우수한 성능과 강한 내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는 상태 에서 오버홀 방식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높은 경쟁력으로 추가 수출 기대
K9 자주포는 미국 M109A6 팔라딘, 영국 AS90에 비해 현저히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 최강인 독일의 PzH2000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테크윈이 1989년 이후 10년간의 연구 끝에 K9 자주포 개발을 성공했다. 1999년 첫 전력화 이후 한국 육군에서 약 900여문을 배치 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핀란드 수출은 지난 2001년 터키와 2014년 폴란드에 이어 세번째 이다. 터키는 2001년 도입한 K9을 기반으로 T-155 Fırtına(프르트나)를 현지 생산 및 운용을 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2014년부터 120문의 K9 자주포 차체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K9 자주포는 노르웨이 설원에서 안정적인 주행과 운용 테스트를 완벽히 수행했다. 오버홀 방식을 계기로 K9 자주포의 가격경쟁력은 강화되고 K10 탄약 운반장갑차와의 패키지 판매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전망이다. 향후 핀란드 2차 물량 뿐만 아니라 에스토니아, 인도 수출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적극적 매수 시점
한화테크윈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한다. 현 시점에서 同社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K9 자주포의 핀란드 수출은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될 전망이다. 에스토리아(12문), 인도(100문)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수출도 기대된다. 同社의 주력 사업이 리바운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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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종가 305,000
  • 거래량 (주) 782,554
  • 시가 190,000
  • 거래대금 (백만) 147,659
  • 고가 193,000
  • 외국인보유율 43.48%
  • 저가 185,200
  • 시가총액 (억) 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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