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 한국전력, 국내 전력판매 독점 사업자
- 전력시스템은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설비, 생산된 전력을 수송하고 분배하는 송전선로, 변전소, 배전선로 등 일련의 전기설비를 포괄한다. 국내 전력산업에서 동사는 송배전 및 판매를 담당하고 발전자회사와 민자발전사가 전력을 생산하여 전력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는 구조이다. 국내 전기 송배전을 독점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판매전력량에 연동된다. 판매 전력량은 전기사용량 증가로 완만한 상승, 판매단가는 정체가 예상된다. 석탄, 유가 등에 의한 원재료가와 환율이 주요변수이며 올해는 작년대비 실적 감익 구간 진입을 예상한다.
▶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5.2만원으로 커버리지 시작
-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61.1조원(+1.5% yoy) 영업이익 9.4조원(-21.5% yoy) 영업이익률 15.4%(-4.5%p yoy)를 예상한다.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증가분, 주택용 요금 증가 등이 반영되는 가운데 기저발전 증가에 따라 손실폭이 일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 BPS 119,941원에 과거 8년간의 평균 PBR인 0.43x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실적 감익 구간에 진입 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의 주가조정으로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었고 기저발전 증가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 해외 원전 모멘텀 부각도 센티멘털에 긍정적이다.
▶ 해외 원전 센티멘털 개선
- 도시바(일)가 미국 원전사업에서의 손실이 7조원대로 증가하며 원전사업 철수가 진행 중이다. 도시바는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에 2019 ~ 2025년까지 총 3.8GW 원전 3기를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분은 도시바가 60%, 엔지(프)가 40%를 보유하고 있다. 한전의 지분인수 가능성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분 인수와 별개로 해외 경쟁감소로 센티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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