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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미포조선] 조선 실적 다소 실망 & 향후 영업외 손실도 예고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90,000원

HI투자증권 최광식 2017/02/10



4Q리뷰) 조선 OPM 2개 분기 연속 하강

동사는 4Q16 영업이익 374억원으로 시장기대치(650억원)를 하회했고, 영업
외에서도 하이투자증권 영업권 손상차손 1,100억원을 반영해 순이익은 -
1,474억원으로 적자를 시현했다<표1>.
조선의 OPM이 두 개 분기 연속 하강했다. 조선은 4Q에 조업일수 증가로 매
출액 9,737억원(+6% YoY, +23% QoQ)의 충분한 건조량을 소화했지만, 영업
이익은 334억원(OPM 3.4%)으로 2Q와 3Q의 OPM 6%대에 비해 크게 떨어졌
다. 이란 IRISL 계약변경에 따른 130억원 일회성이 없었더라면 OPM은 4.8%
이지만, 2Q와 3Q에도 위로금 등의 일회성 비용이 있어서 사실상의 OPM은
각각 9.1%와 6.8%였다. 강재가격 인상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프리뷰: 매출 30% 줄어드는 구간에서 수익성?

동사의 2017년~2018년 실적 예상을 크게 낮춘다<표4>. 이는 ① 최근의 신
조선가 하락과 ② 4Q16에 보여준 낮아진 이익률 레벨 때문이다.
① 2016년말 신조선가가 계단식으로 하락 반영되었다. 이 물량들이 건조되는
2018년까지 수익성 하강은 불가피하다. 또한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감
소는 하반기에 더 커져서 고정비 부담도 나타날 터다. ② 2H15에 수주한 양
호한 타겟 마진 선박을 건조하면서 각종 경비 절감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4Q16에 보여준 수익성 레벨은 후판 가격 인상을 감안해도 다소 실망스럽다.
수주잔고 선박들의 타겟 마진 레벨을 하향조정하게 되었다.


하이투자증권 영업권 손상차손, 향후 또 반영될 수 있다는 부담

3Q16 하이투자증권 관련 영업권은 2,500억원이다. 따라서 이번 영업권 손상
차손 1,100억원 반영은 향후 추가적인 일회성 손실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이다.


목표주가 9만원으로 하향: 감익을 이겨낼 기대 이상 업황 필요

동사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표3>. 이는 앞
단락에서 밝힌 이유로 2017년, 특히 2018년의 실적 예상치 하향 조정 때문이
다. 기대 이상의 업황과 이에 따른 수주 및 잔고 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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