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분기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당사 기대치 부합
농심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당사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
적을 기록하였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 지난
해 프리미엄 면류 제품 매출의 기저가 높았고, 최근에 라면 시장 경쟁강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선방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한편,
해외 매출은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4Q16 중국 위안화 환율이
전년동기 대비 6% 약세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양호한 매출 실적으로
판단된다.
가격인상 효과와 해외 성장이 관건
단기적인 실적 가시성은 라면 가격 인상의 효과에 달려 있다. 볼륨 저항이 없
다면, 동사의 연간 라면 매출은 500억 내외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경
쟁사들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판촉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물량 방어를 위한
비용 집행이 일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 인상과 함께 중요한 부분은 해외 사업의 고성장이다. 동사는 미국과 중
국 시장을 중심으로 신라면, 김치라면, 육개장 사발면 등의 매출을 적극적으
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동사는 1) 중국 시장의 지역 커버리지 확대, 2)
온라인 채널 강화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만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한다. 농심은 해외 사
업 성장성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식이 되어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일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비중을 확대해
나갈 시점으로 판단된다
하향11,500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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