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9% 상회
메리츠종금증권의 4분기 순영업수익은 1,470억원(+4.6%YoY), 당기순이익은 563억원(+0.1%YoY)를 기록했다. 지배주주 연결당기순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1% 감소했다.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0%, 9%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기업금융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으나, 리테일 부분 수익은 부진했다. Trading 부분은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이었다. 기업금융의 견조한 실적은 주로 해외 부동산 Sell down 및 부동산구조화 금융수수료 수익이 4% 증가한데 기인한다. 종금업 관련 대출 이익은 대출금 감소(-7%YoY, 4분기말 대출금 잔액 1.8조원) 및 대출 이자율 하락(-90bp QoQ)으로 전년동기비 9.4% 감소했다. 동사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에 대비해 대출금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리테일 부분의 부진한 실적은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감소와 증금차입금 증가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 발행어음(2.7조원)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한 반면, 차입금(1.4조원)은 33% 증가했다. 4분기동사는 평창관련 여신을 요주의에서 고정이하로 분류했으나, 담보 가치를 인정해 추가 충당금은 적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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