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6: 별도기준 양호, 라인 부진
NAVER 4Q16 실적은 매출액 1 조 850 억원(7.1% qoq), 영업이익 2,903 억원(2.8% qoq, OPM: 26.8%)이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793 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1.2%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일본 라인의 영업이익은 16.0 억엔(영업이익률: 4.2%)으로 전기 대비 67.4%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라인의 실적 부진은 주식보상 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였다. 본사에서는 쇼핑과 모바일 광고매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하였다.

2017 년 성장도 광고부문이 견인할 전망
2016 년 NAVER 의 성장은 광고가 성장을 견인하였다. 광고부문 연간 매출 성장은 27.8%인데, 광고부문 성장기조는 2017 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쇼핑검색 광고 도입, 네이버 TV 를 통한 동영상 광고, 지속적인 모바일 트래픽 확대, 라인을 통한 해외 광고매출 확대 등 2017 년에도 광고는 NAVER 의 핵심성장 동력이다. AI, 자율주행, 번역 등에 대한 투자도 지속될 예정으로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의 장기 변신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