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LG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617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였다. 이는 정보전자소재부문 신규 제품 개발 비용 증가, 팜한농 비수기 영향 및 일회성 비용(유지보수/장기재고처리손실 등에서 약 750억원) 발생으로 실적에 일부 부정적인 요인이 존재하였지만, 기초소재부문(화학)과 전지부문의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에 우호적 환율효과, 중국 재고 확충 수요 증가에 따른 역내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 중국석탄가격 상승으로 인한 PVC 수익성 개선으로 작년 대비 79.5% 증가한5,061억원을 기록하였다. 다만 동사의 기초소재부문은 타 경쟁 NCC 업체(대한유화, 여천NCC 등) 대비 증익(QoQ)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약 30만톤이나, 차별화된 ABS/합성고무 생산능력을 보유하여 오히려 부타디엔의 외부 구매 포지션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전지부문은 전 분기 대비 적자 기조는 유지되었지만, 적자폭은 약 104억원 감소하였다. 2세대 전기차 및 ESS 전지의 판매 물량 증가에 기인한다. 한편 동사의 작년 ESS 전지 매출액은 약 2,700억원을 기록하였고, 올해 ESS 전지 매출액은 작년 대비 85.2% 증가한 5,000억원(가이던스)을 목표하고 있다
하향9,000 +1.99%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