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타디엔 스프레드 호조세 지속 예상
이번 주(1/23일) 부타디엔 스프레드는 톤당 $2,338로 5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 중국의 신규 운송 규제에 따른 트럭 교체 주기 도래로 중국 PBR/SBR 업체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67%)을 유지하며 견조한 수요 상황이 지속되었고, 2) 중국 부타디엔 업체의 정기보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텐 등을 활용한 On-Purpose 설비의 가동률 저하로 전반적으로 부타디엔공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역내부타디엔 스프레드는 중국 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의 거래활동 둔화세가전망되나, 스프레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1)올해 세계 순증 물량(+25.5만톤)이 크지 않고, 2) 올해 상반기 중국을 포함한 다수의 부타디엔 추출 설비가 정기보수를 진행하며 일부 투기적 센티먼트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3) 태국 홍수 영향으로 천연고무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PE 스프레드 추가적 개선 전망재작년 이후 반복되었던, 분기 호실적 기록 후 일각에서 제기된 마진 피크 전망을 올해 상반기에는 부정한다. 우리는 동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4분기와 유사한 호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1) 작년 4분기 일회성 비용(성과급 등) 계상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2 컨덴세이트 스플리터(JV) 가동으로 동사 방향족부문의 마진율 개선이 예상되고, 3) 중국 춘절 이후 본격적인 재고 확보 수요가 전망되며, 4) 올해 2분기는 중국의 PE 설비의 대규모 정기보수가 계획되어 있어, 동사의 주력 제품 중하나인 PE가 스프레드의 추가적인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작년중국의 PE 총 생산능력은 1,643만톤이며, 그 중 약 24% 수준의 PE 설비(약400만톤)가 올해 2분기에 정기보수를 진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