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영업이익 1,972억원, YoY 5.8% 증가
지난 4Q 현대글로비스는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3조9,278억원(YoY 기준 +5.5%)와 영업이익 1,972억원(+5.8%)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함. 물량 기준 전년 대비 비중이 10% 확대된 PCC사업은 수출 물량 부진은 물론이고 해외 물량도 더디게 성장했고 완성차 판매 부진 효과도 있었지만, CKD 사업과 해외 현지 물류 확대로 성장을 이어갔음. 영업이익은 CKD 운송비 감소와 BDI지수 회복 등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전망임. 다만 영업외부문에서는 선박 도입 관련 달러 부채에 대한 외화환산손실 발생이 예상됨.
17년은 16년보다 높은 성장 기대
3자 물류 비중을 높이고 있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여전히 완성차 물류 비중이 가장높음. 현대/기아차는 지난 해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17년 825만대(YoY +4.7%)를 목표로 제시했음. 목표가 실제 실적으로 연결될지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판매량이 증가하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완성차와 부품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의 수혜는 무난할 것임. 또한 멕시코 공장 생산량 증가와 러시아 경기 회복으로 물류와 CKD 부문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16년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았던 PCC 부문도 계약 비중 변화는 없지만 기저 효과와 노선 개편 효과도 이어짐에 따라 17년 현대글로비스는 6% 이상의 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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