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비수기임에도 최고 수준 마진율 기록 전망
롯데케미칼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120.6% 증가한 6,814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급등한 시장기대치(6,37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계절적 비성수기 및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 등 일부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1) 전 분기 대비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었고, 2) PE 스프레드가 호조세를 지속하였으며, 3) 인도 릴라이언스의 대규모
PP 정기보수로 PP 스프레드가 추가 개선되었고, 4) 부타디엔/MEG 등이 수급 타이트를 반영하며 마진이 급속히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동사의 작년영업이익은 2조4,921억원으로 창사 최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 지속 전망
015년 이후 반복되었던, 분기 호실적 기록 후 일각에서 제기된 마진 피크전망을 올해 상반기에는 부정한다. 우리는 동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와 유사한 호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