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Q 영업이익 425억원, 화물 성수기 효과 반영
지난 4Q 아시아나항공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697억원(YoY 기준 -3.0%), 영업이익 425억원(+220.0%)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함. 국제여객 부문은 계절적비수기 영향과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서울의 초기 비용이 반영됐지만, 성수기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화물 부문 강세에 따라 양호한 영업이익이 기대됨. 특히 부진이 이어지던 구주 노선 수요 개선 효과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됨. 영업외로는 A380 도입이 마무리되면서 달러 표시 부채가 증가함에 따라 외화 환산손실도 늘어 났을 것으로 추정됨.
에어서울과의 시너지 효과 필요
아시아나항공의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지난 해 국제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양사간의 코드쉐어는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임. 에어서울의 일본 노선은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는 포함하지 않고 중소도시 중심으로 취항하고 있어 수익성 높은 노선부터 취항하는 다른 LCC에 비해 수요 확보 및 L/F 개선이 쉽지 않고, 항공기도 3대에 불과해 운항 스케줄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에어부산과 신설 에어서울에 항공기를 재임차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지난 14년과 15년 말 여객기 73대, 16년 3분기 말 72대 등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강화되지 못하고 있고 금년에도 A350 4대를 도입하지만 총 여객기 대수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음.
하향130 -1.12%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