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6 Preview: 희망퇴직을 통한 비용효율성 개선 기대
4Q16 지배주주 순이익을 컨센서스 대비 22.4% 하회하는 5,059억원(+46.0% YoY, -10.4% QoQ)으로 추정한다. 컨센서스와의 차이가 현대증권 및 KB손해보험 관련염가매수차익,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괴리율의 의미는 낮다는 판단이다. 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58%(은행기준)로 추정하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1.3%의 여신 성장을 통해 순이자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삼부토건 관련 660억원의 충당금 환입 등 대손율도 안정된 수준에서 관리중이다. 다만 4분기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평가손 발생으로 비이자이익 부진은 불가피해 보인다.

리테일 뱅크 경쟁력을 활용한 WM 분야 강화
성장성이 부재했던 은행업종 내에서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외형확장에는 성공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계열사간 시너지 확보가 필요하다. 최근 출범한 KB증권이 리테일 뱅크 경쟁력을 활용해 WM분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 확인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나, 비은행 부문 개선 기대감을 통한 Valuation premium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