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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국항공우주(047810)

[한국항공우주] 수리온 軍 공급 재개는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25,000원

HI투자증권 김익상 2016/12/20


수리온 헬기 공급 재개
KAI는 ‘방위사업청 사업관리실무위원회·형상통제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수리온 공급 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은 시험 결과 검토 후 수리온이 동계 운용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형상통제심의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품질보증 중단 사유를 해결했다. 다만 2018년 6월까지 수리온의 2차 체계 결빙을 입증하도록 했다. 저온, 건조한 겨울철 한반도 환경에서 운용하는 것에 문제없지만 군 요구도 충족과 수출 감항인증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과정이다. KAI는 방·제빙계통에 대한 설계변경 후 풍동시험, 비행시험 등을 통해 체계 결빙을 입증하고 2차 시험 이전에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2016년 8월 중순 이후 한국형 기동헬기 KUH-1(수리온)의 육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미국 미시간州에서 체계결빙 테스트 결과 감항인증기준 101개 항목 중 29개를 미충족하여 종합적으로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분 이내 안전비행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국방기술품질원은 일부 항목이 국방규격서와 일치하지 않자 품질보증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까지 54대의 수리온이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
전력화되어 있으며 기 제조된 수리온이 이번 주부터 공급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3차 수리온 양산사업과 육상기동헬기 수주 기대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기관이 동계 운용 안정성 충족과 설계보완, 추가입증 방법 등 후속조치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군 공급 재개가 결정되어 금년말 수리온 계열 헬기 관련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

KAI는 제3차 수리온 헬기 양산사업(1.7조원)과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8천억원) 등 수리온 계열 헬기에서 총 2조5천억원 규모를 수주할 것으로 분석된다. 총 250여대가 양산 및 전력화될 수리온 사업 계획을 감안할 경우 내년 이후에도 추가 발주가 지속될 전망이다. 상륙기동헬기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의무후송전용헬기(MEDEVAC), 해상작전헬기, 경찰청 및 해양경찰헬기 등 수리온 파생헬기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수주가 예상된다.


현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125,000’원을 유지한다. KAI 현주가는 체계결빙 테스트 불합격과 군공급 중단 이슈 발생(9/23) 이후 3개월간 약 18% 하락한 상태이다. 이번 수리온의 군 공급 재개 결정과 대규모 수주 기대는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이다. 현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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