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분기에 CPS 인상분 소급 적용될 전망
최근 IPTV 3사와 케이블TV 일부 사업자와 지상파 재송신료(CPS) 인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협상이 지연되었던 기간동안의 인상분이 4분기에 적용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유료방송사업자가 CPS 인상을 받아들인 만큼 추후 나머지 유료방송사업자도 CPS를 인상할 것을 예상되어 사업수 익은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더불어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율은 53%에 불과해 디지털 전환 확대에 따른 CPS 증가도 지속될 전망이다.
광고 수익 감소폭 둔화
프로그램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3분기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14.1% 감소했던 광고 수익은 11월부터 방영된 ‘낭만닥터’,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흥행으로 감소폭이 둔화될 전망이다.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1,4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투자가 집행된 ‘사임당, 빛의 일기’가 내년 1분기에 방영될 예정으로 콘텐츠 경쟁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상향, 목표주가 33,000으로 상향 조정
이전 보고서에서 언급했듯이 CPS 인상 적용에 따라 투자의견 BUY로 상향, 목표주가는 28,0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 2,038원에 Target PER 16배를 적용했다. Target PER은 미디어 업종 평균 PER 대비 30% 할인 적용한 수치이다. 2016년은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높은 드라마 라인업 및 사극 비중 증가로 원가율이 상당히 높았다. 2017년에는 드라마 라인업이 축소될 예정이며 글로벌 스프츠 이벤트가 없는 시기로 2016년 대비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다. 또한 내년 중에 가시화될 중간광고 허용 여부에 대해 지속적 주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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