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낙폭 과대, 투자의견 상향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하되, 낙폭 과대 상태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한다. 엔진부품과 방산 분야에서 고부가 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시큐리티(CCTV)는 중국 사업 위험이 해소됐고, 선진국 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B2C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로 회귀할 것이다. 한화시스템(舊 한화탈레스)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는데, 군 통신망 교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 모멘텀이다. 아킬레스건인 에너지 및 산업용장비는 체질 개선 노력에 따라 적자폭이 줄어 들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058억원으로 예상된다.
엔진과 방산 분야 긍정적 수주 성과 이어져
항공기 엔진부품은 GE, Rolls-Royce 등으로부터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이 잇따르고 있고, 내년에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서 매출 여력이 확대될 것이다.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민항기용 RSP(Risk & Revenue Sharing Program) 사업은 단기적으로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요인이겠지만, 선진화된 사업 형태로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인 것은 확실하다. 방산은 전일(12/15) 폴란드 대상으로 2,795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고, 조만간 인도 대상 수주 건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 인다. 자주포 수출은 특히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41억원(QoQ -23%, YoY 흑전)으로 예상된다. 자주포 수출 일단락에 따른 방산 분야 Mix 악화에다가 한계 사업 효율화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더해져 3분기보다 부진하겠지만 주가 조정 과정에서 선 반영된 측면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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