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분기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 범위일 것
4분기 영업손실은 414억원으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일 것이다. 소형 전지의 경우 폴리머는 해외 주요 고객 신모델 진입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는 반면, 원형은 중국 전기차향 수요 감소가 이어질 것이다. 자동차 전지는 2세대 i3용 고효율 배터리 출하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국 사업은 여전히 규제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다. ESS가 미국 전력용 매출이 급증하며 손익분기점에 근접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전자재료는 반도체 및 OLED 소재 매출이 호조인 대신, 태양광 Paste 수요가 둔화되고, 편광필름 신공장 가동에 따라 감가상각비 부담이 커질 것이다.
대형 악재 희석 가능성 주목
내년 영업이익은 -747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규모는 대폭 줄어 들 것이다. 올해 실적을 짓눌렀던 대형 악재들이 희석될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 즉, 1) 갤럭시 노트7 발화 원인으로 지목되며 위기에 내몰렸지만, 갤럭시 S8에는 다시 1st Vendor 지위로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2) 자동차 배터리 관련 중국 규제도 차츰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전기버스 삼원계 배터리 안정성 기준 마련 및 보조금 금지령 해제, 모범규준 인증 생산 능력 조건(8GWh) 하향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3) 올해 7,500억원에 달한 경영 효율화 및 갤럭시 노트7 관련 비용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5,000원을 유지한다.
내년 자동차 전지 매출은 40% 증가한 1조 1,116억원으로 전망된다. 중국 규제 완화 여부에 따라 상향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주력 모델인 2세대 i3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것을 비롯해 유럽 완성차 고객들 중심으로 EV 및 PHEV 모델 Line-up이 확대될 것이고, 신규 헝가리 공장을 통해 중장기적인 고객 대응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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