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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

[롯데케미칼] 로케트, 롯데케미칼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6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6/12/09


부타디엔 스프레드 급등세
올해 초 에틸렌 대비 약 30% 할인 거래되던 부타디엔은 최근 중국 등 역내 ABS, 합성고무 수요 증가로 셀러스 마켓으로 전환되며 최근 가격이 에틸렌 보다 50% 넘는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타디엔 스프레드(나프타)도 톤당 $1,200 수준으로, 일부 비용(고정비/변동비/감가상각비)을 고려하더라도 롯데케미칼 등 국내 원료 통합 부타디엔 업체의 수익성(부타디엔 생산에 한정한 이론적 가정치)은 50%의 영업이익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부타디엔은 작년을 바닥으로 중장기적으로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주된 이유는 1) 향후 신흥국 내에서 중상류층 확대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며 수요는 2020년까지 약 3%의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2) 나프타 및 부타디엔 가격의 변동성 심화로 계획된 신증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 3) 프로필렌과 다르게 On-Purpose 방식은 Capex가 커서 저유가 상황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내년 순증하는 세계 부타디엔 물량은 25만톤으로 작년에 비해 30%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동사의 연결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연산 40만톤으로 국내 1위, 세계 10위권 업체로 최근 부타디엔 스프레드 급등의 대표 수혜주이다.


미진하였던 방향족 사업부문도 개선이 된다
동사를 비롯한 나프타 및 콘덴세이트를 통합하지 못한, 즉 MX를 구입하는 PX 설비(PX Stand-alone Complex)는 현재 스프레드 상에서는 생산을 할수록 손실이 쌓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달 중순 현대오일뱅크와 합작한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및 혼합 자일렌(MX) 공장 가동으로 향후 동사 PX 공장 가동률 및 경제성 개선이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영국 TPA 설비 폐쇄, 국내 TPA 설비 전환으로 TPA 사업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하였다. 파키스탄 법인은 자국 내 유일의 업체로 견조한 판매량이 유지되는 가운데 합작사를 통한 원료 통합으로 동사는 국내 TPA뿐만 아니라 다운스트림 폴리에스터 설비의 추가적인 마진율 개선 등으로 전사 매출액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PTA/PET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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