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렌탈 판매 회복세 지속, 해외 수출도 안정적 성장 전망
코웨이의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328억원 (+0.2%YoY), 영업이익 1,063억원 (-17.3%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 렌탈 매출액은 얼음정수기 리콜 이후 교체 상품에 대한 렌탈료 할인 (ARPU -5% YoY 추정)이 반영되어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3,685억원이 예상한다. 그러나 교체상품인 신제품의 보급이 확대되고 영업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렌탈 판매량의 회복세가 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렌탈 계정수는 3분기 483.6만대에서 +1,7% QoQ 증가한 4분기 491.7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동시에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다른 카테고리에서의 렌탈 판매 역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적극적인 렌탈 판매 활동으로 마케팅 비용과 판매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가 예상된다. 중국 OEM/ODM 및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수출은 +20% YoY 증가할 전망이다. 2017년에는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프리 미엄 렌탈 상품들의 가격 정상화와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2.6조원 (+8.6% YoY), 영업이익은 4,680억원 (+34.2%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주목,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118,000 원 유지
얼음정수기 리콜 이후 렌탈 판매는 안정화 추세에 있으며,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배당매력 (예상 배당수익률 3.2%) 또한 높다고 판단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20 700억원 규모, 지난주 12/2 추가 7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118,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