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롯데푸드(002270)

[롯데푸드] 주가는 다시 실적의 함수가 될 것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950,000원

키움증권 박상준 2016/12/05


육가공 기저효과에 따른 회복 전망
롯데푸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빙과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13%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시장 성장률은 부진하였지만, 디저트 컨셉의 신제품이 호조를 보였고, 가격정찰제 시행을 통해 판관비율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 WHO 이슈로 육가공 매출이 4분기에 일시적으로 부진했었기 때문에, 올해 4분기 실적은 육가공 부문 턴어라운드에 따른 무난한 개선이 예상된다. 더불어, 롯데리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군 변화로 인한, 육가공 패티 매출 감소 영향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는 다시 실적의 함수가 될 것
동사는 올해 3분기 누계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12% 성장하였다. 하지만,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이 하락하고, 롯데그룹 지배 구조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연초대비 -30% 하락하였다.

다만, 최근에 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1) 그룹 Captive향 매출이 10% 내외 성장하고 있고, 2) 델리카 편의식 제품이 고성장하고 있으며(도시락 등), 3) 수출 분유, 원두커피 등 이익률이 높은 사업군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HMR, FS 카테고리 강화를 위한 M&A 계획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만원 제시
롯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만원을 제시한다.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 조정을 감안하여, Target PER을 하향 적용하였다. 다만, 동사는 Captive 채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종 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