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주가하락은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실망감?
전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9.93% 하락하였다. 그 원인으로 11 월30일 시작된 리니지이 터널 CBT(Closed Beta Test)에 대한 실망감이 꼽히고 있다. 리니지이터널은 2017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온라인 MMORPG 게임으로 엔씨소프트가 2012년 6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출시 이후 국내에 출시하는 온라인 기대작이다. 블소 1차 CBT는 2011년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첫날 CBT 이후 주가는 4.5% 하락하였으나 다음날 6.0%로 반등한 경험이 있다. 당시 엔씨소프트 12개월 Forward PER은 23.7배였으나 전일 기준 현재 엔씨소프트의 12개월 Forward PER은 16.1배로 당시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블소는 첫 CBT 이후 1년 2개월 후 정식 출시되었으며 이후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니지이터널도 2017년 하반 기 상용화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고, 블소 역시 CBT 이후 주가하락이 빠르게 회복한 적이 있어 전일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리니지RK와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일 확정
엔씨소프트에서 자체개발한 리니지RK는 12월 8일 출시가 확정되었다. 리니지2 IP를 활용하여 넷마블에서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주일 후인 12월 14일로 출시가 확정된 상태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는 당초 리니지RK보다 빠른 11월 출시가 유력 했으나 12 월 중순 출시가 확정되었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자체개발 리니지RK가 먼저 출시되는 것이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에 대한 이슈 선점 측면에서 유리했을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출시 이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