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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G화학(051910)

[LG화학] 앞으로도 정체성은 화학이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5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6/12/02


아크릴/SAP, 합성고무 등 비 폴리올레핀 마진 개선 전망
LG화학은 화학(기초소재)/정보전자소재/배터리/바이오 등 사업구조가 비교적 잘 분산되어 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107%를 점유하고 있는 등 투자자는 중기적으로도 동사 화학부문 실적 움직임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

한편 과거 동사 화학부문은 국내/외 경쟁사 대비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잘 되어 있어 타 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받아 왔다. 하지만 작년 이후 PE/PP가 초호황기에 진입하고, 페놀(유도체 포함), 합성고무, 아크릴산(유도체 포함) 제품 군의 경쟁 심화로 동사의 실적 개선 속도가 타 순수 석유화학업체 대비 떨어 진다는 점에서 최근 순수 석유화학 업체와의 주가 괴리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NCC/PO, ABS, PVC 등 규모가 큰 제품군이 견조한 마진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과거 대비 부진하였던 아크릴/SAP, 고무/특수수지 등 기타 유도체의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첫째, 화학부문 매출액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아크릴/SAP는 경쟁업체 출혈 경쟁으로 과거 대비 마진이 훼손되었으나, 10월 이후 가격 및 마진이 급등하고 있다. BASF가 화재 사고로 아크릴산 공장의 불가항력 선언을 하였고, 중국 내 일부 업체 트러블로 공급 차질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중국 석탄 가격 상승에 따라 내수 프로필렌 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SAP는 최근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차별화된 생산성/수직계 열화/규모의 경제 보유 등으로 안정적 마진율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내수 아크릴산 수요 증가로 마진율이 비교적 낮은 수출 물량이 감소한 점도 향후 아크릴/SAP부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둘째, 합성고무 제품 군은 공급 과잉 지속에 따른 추가 공급 증가 제한 및 3.5년 이상 가동을 못한 중국의 유휴 합성고무 설비 스크랩 대두 등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업황이 반등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1) 크래커에서 부타 디엔을 생산해 합성고무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였고, 2) NBL/SSBR 등 고부가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최근 부타디엔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경쟁사 대비 고무부문에서 안정적인 생산/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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